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아들과 사자 그림 === 옛날에 한 임금님에게 늦둥이 태자가 있었는데, 태자는 신하들과 [[사냥]]을 하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. 하지만 임금님은 행여나 태자가 신하들과 사냥을 나갔다가 맹수에게 물려죽거나 다치기라도 할까봐 걱정하며 신하들에게 더 이상 사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자신도 직접 태자에게 사냥을 가지 말라고 말했다. 어느 날, 임금님이 잠을 자다가 태자가 [[사자]]에게 쫓기는 꿈을 꿨다. 임금님은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, 태자를 위해 [[나무]]로 오두막집을 짓고 태자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동물 그림들을 많이 그려넣었지만, 아들은 '''다람쥐 쳇바퀴 돌듯''' 날마다 집에만 있는 것이 너무 너무 답답했다. 어느 날, 아들은 사자 그림을 향해 욕을 퍼부었다. >아들: 이 죽일 놈의 사자야, 너 때문에 내가 밖에 나가서 놀 수가 없잖아! 감히 우리 아버지의 꿈에 나타나 괴롭히다니, 우리 아버지의 꿈에서 날 쫓은 원수를 갚아 주마! 아들이 주먹으로 사자의 눈이 그려진 벽을 후려쳤을 때,[* 판본에 따라 아들이 주먹으로 사자의 눈이 그려진 벽을 주먹으로 후려치지 않고 나뭇가지로 사자를 때려주고자 가시나무 쪽으로 손을 뻗었다가 가시에 손가락을 찔렸다는 버전도 있다.] 나무로 만든 벽이 부서지면서 벽의 뾰족한 조각이 아들의 손가락에 박혔다. 아들은 그 뾰족한 조각을 빼려고 했지만 조각은 손가락 뼛속까지 박혀 빠지지 않았으며, 사태가 터지고 급히 달려온 궁정 의원들까지도 태자의 손가락에 박힌 조각을 무리하게 뺐다간 태자께서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다며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렸고, 그 뒤 상처가 점점 커지고 염증이 악화된 아들은 고열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났다. * 판본에 따라서 임금님이 아닌 평범한 아버지가 모델인 버전도 있고, 과잉보호에 대한 풍자도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